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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플레이오프 명승부전 관전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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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사무국 | 조회 | 2498 |
| 작성일 | 2004.11.22 오후 7:22:57 | ||
| 첨부파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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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명승부전 관전기 1편(시간관계상 하루에 하나씩만) 1. 도지사기 지비리그 준결승 경북도청:칠곡군청 두팀다 한번씩 수렁에 빠졌다 간신히 빠져나온 경기 대공포에 백병전에 게릴라전까지 총동원된 이전투구전이랄까? 혼신의 집중력으로 겨룬 경기여서 사회인야구 명승부로 기록될만한 경기였다. 경북도청이 50타석(안타13개). 칠곡군청이 48타석(안타수12개)나서며 3시간에 걸친 연장승부를 펼쳤다. 경북도청이 5:2로 앞선 2회말 칠곡군청의 공격 6안타4사사구 2실책으로 대거11득점하면서 13:5로 재역전에 성공 초반 승기를 잡았다. 경북도청이 점수를 너무 주지 않으려 한 것이 대량실점으로 이어지면서 화근을 불렀다. 이후는 경북도청의 추격전. 등따시고 배부르면 둔해지기 마련. 칠곡군청의 느슨한 틈을 비집고 조금씩 추격하던 경북도청은 5회 배승호의 중월투런홈런으로 2점차까지 따라가면서 종반은 혼전의 양상으로 변했다. 3분을 남기고 들어간 7회초 경북도청의 공격 점수차는 4점 칠곡군청의 좌완 안장호 투수가 1사후에 볼넷을 내자 힘이 떨어졌다고 판단.투수를 교체했는데 여기서 문제가 발생했다. 마무리투수가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만루를 허용. 역전의 위기까지 몰리고 만것이다. 2사후 김경오의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2루타로 한점차. 주자는 2.3루 절체절명의 순간. 남창호의 2루땅볼을 놓치면서 경북도청은 극적인 동점을 만들어냈다. 초반 대량득점하다 추가점을 내지 못하면 분위기가 바뀌기 마련인데 마지막 순간에 동점을 허용한 칠곡군청도 아주 침착하게 대응한 것이 주효했다. 7회말 무사2루의 챤스를 놓치고도 연장전 마운드를 지킨 배상혁은 연장8회초 안정된 제구력으로 잘 막아낸것이 재역전의 발판이 되었다. 8회말 선두타자를 유격수에러로 출루시킨 경북도청은 급기야 흔들리기 시작했고 3루 기습도루에 이은 우전안타로 2루주자가 홈베이스를 밟으면서 경기는 끝났다. 5시26분. 2시간50분에 걸친 사투였고 날은 이미 어둑어둑해 지고 있었다. 이날의 교훈은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것이었다. 천신만고끝에 동점을 이룬 경북도청의 기세에 칠곡군청이 쉽게 무너지지 않고 차분하게 버틴 것이 마지막 승리의 문을 여는 열쇠가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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