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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멀고도 가까운 아! 7승
작성자 사무국 조회 2182
작성일 2007.09.10 오후 7: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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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고도 가까운 아! 7승이여

잔여7경기를 남긴 라이언리그는 상위 4위권이 거의 확정됐다
전승의 사이클히트와 세비지.골드호크스.아파치는 플레이오프 진출과 순위가 정해졌다.
금년은 7승이 안정권의 마지노 선이다.
나머지 4자리중 이미 리그경기를 끝낸 CMYK와 다이나믹스가 나란히 7승으로 자리를 차지했다.
이제 남은 티켓은 2장.
돈주고도 살수없는 이티켓에 DKDY1과 이지스.스핑크스.레드비스 4팀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6승1무를 기록한 레드비스는 남은 2경기에서 1무만해도 결정을 지을수있는 유리한 고지에 있다.
그러나 전패를 한다면 이지스(현재 5승1무)와 스핑크스(4승1무).DKDY1(4승1무)에 동률을 이루는 경우가 발생해 승자승에서 밀린다.
레드비스는 이지스와 DKDY1의 남은 맞대결에서 반드시 1무 이상을 거둬야 한다.
레드비스가 누구를 겨냥하느냐에 따라 이지스와 DKDY1의 운명도 갈린다.
레드비스가 첫경기에서 이기면 7승1무가 돼 남은 1경기에서는 손을 놓을 수도 있기 때문.
이지스는 레드비스와의 경기에서 반드시 이겨야 실낱같은 희망을 가질수 있다.
그래도 자력으로는 진출이 어렵기 때문이다.
골드호크스에 다잡은 경기를 마지막에 놓쳐 고래심줄이 나이론끈으로 바뀐 DKDY1(남은 경기상대:스핑크스.레드비스.사이클히트)는 스핑크스와 레드비스에 다 이겨야 6승1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3경기중 1경기는 진다고 보고"
그래도 8위로 턱걸이해봐야 1위 사이클히트가 길을 지키고 있어 연판 사력을 다해야 할 입장이다.
스핑크스도 레드비스와 DKDY1에 다이겨야 하는데 쉽지않은 버겨운 상대들이다.
흥미로운 점은 이들이 붙는 맞대결에서 바로 결판이 난다는 것. 그만큼 한판에 일년 농사의 운명이 걸린 셈이다.

레드비스가 남은 티켓중 이미 절반을 쥐고 있다면 다른 티켓은 DKDY1와 스핑크스.이지스의 3파전이라고 보면 현재의 판세와 맞다.
그러나 아직은 아무도 모를 일이다.
DKDY1가 골드호크스와의 경기에서 한점을 리드한 7회말 2사만루 2스트라익에서 힛바이피치드볼로 동점을 내주고 곧바로 끝내기 안타를 맞은 것처럼 누구나 절체절명의 위기가 오면 배수의 진에서 나오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다 잡았다고 생각하는 바로 그순간이 인생이나 야구에서 가장 어려운 순간이 되기도 한다.
프리다이아몬드는 막판까지 혼신의 판을 벌였으나 한점차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러나 그 한점 때문에 이기지 못한 것이 아니라 이미 그전에 한점을 낼수 있었던 상황에서 점수를 내지 못했거나 또 침착히 한점을 막을 수있는 상황에서 막지 못했기 때문이다.
1원이 모여 1억이 되듯 한점 한점이 모여 결승점이 되는 것이다. 줄거리가 이어져 한편의 책이 되듯 야구는 수십명의 전사들이 용병과 지략으로 서로의 긴 전투의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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