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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달성군수기 최종전과 후기
작성자 사무국 조회 1917
작성일 2009.05.17 오후 9: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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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대지를 흠뻑 적신 간밤의 비에 잠 못이루고 설렌탓일까?
달성군수기 3위 결정전에서 평화발레오는 버팔로의 선발 김승진의 초반 난조를 틈타 1회부터 7안타와 볼넷3개를 묶어 대거 9득점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버팔로는 이후 반격에 나서 분투했지만 초반 대량실점의 벽은 높기만했다.
그래도 예상을엎고 4강까지 도약한 버팔로의 분발이 돋보였다.
평화발레오의 에이스 정욱진은 한결 안정된 제구력과 완급조절의 노련한 피칭으로 팀 승리를 완투승으로 견인했고 김동기 이현석 심병준의 클린업 트리오의 활약이 돋보였다.

결승전에서는 아우토반B가 대구도시철도와 연장전끝에 8회 하상식의 끝내기안타로 7:6으로 승리 48개팀이 참가한 달성군수기 3부에서 첫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4회까지 1:1로 팽팽한 투수전으로 전개되던 경기는 5회초 대구도시철도의 5연속안타로 추가 3득점하면서 4:1로 벌어져 승부의 추가 기운듯 했으나 계속된 무사 2.3루의 절호기회가 무산되면서 추격의 빌미가 되고 말았다.
반격에 나선 아우토반B는 5회말 하위타선에서 기회를 잡고 에러등으로 쉽게 6:4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6회말 2사후 끌질긴 추격전을 펼친 대구도시철도가 좌익수에러로 동점에 성공하면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섰고 승부도 연장전으로 접어들었다.
바람속에서 우왕좌왕하던 승부의 여신도 8회말 선두타자의 2루타이후 스트라익 낫아웃이 포수의 1루 송구에러로 변하면서 만루작전을 펼친 대구도시철도를 외면하고 외야수 키를 넘는 하상식의 끝내기안타로 아우토반B의 품으로 안기고 말았다.
3번으로 나선 대구도시철도의 50대 노익장인 장여훈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두번의 절호기회를 놓친 것이 아쉬움을 더했다.

이번 달성군수기 역시 일대 파란의 연속이었다.
1부에서는 탄탄한 수비를 바탕으로 라이언리그의 스텔스가 우승하면서 파란을 일으켰고 2부역시 지난해 라이언리그 꼴찌팀이었던 홈스파월드가 저력을 과시하면서 우승해 예상을 넘었다.
수성우체국과 버팔로의 도약이 또 한편 대회를 빛낸 큰 성과로 장장 10주에 걸친 대회는 마침내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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